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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서중·고 조감도. 달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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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이 지난 22일 민선8기 공약사업인 달서중·고의 세천지역 이전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9월 전 각종 인허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 착공 예정이다.
달서중·고 세천지역 이전 신축사업은 지난 6월 대구 교육청으로부터 학교환경평가 승인을 받았고, 8월 이전지 학교시설 결정, 9월 학교시설사업 시행계획 승인(건축허가)을 앞두고 있다.
군은 교육과 문화 복합건물로 건축설계 공모작이 발표된 이후 현재 대구시와 시 교육청 실무진, 관련 전문가와 수 차례 소통하며 인허가 등 행정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건축설계 중으로 학교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이전하는 세천리 산55번지 일대에 대한 지질조사 전문업체의 지질 정밀분석과 함께 최근 지정문화유산 및 매장유산보호 검토를 마치는 등 이전지에 대한 사전조사도 마무리했다.
특히, 지질조사 결과 대부분 지반이 성토층, 퇴적층, 풍화암층, 연암층, 보통암층으로 구성돼있고, 건축물 내진설계기준에서 정한 지반분류 ‘S2(얕고 단단한 지반)’등급으로 판정돼 공사에 필요한 부자재 크기와 배근을 줄일 수 있어 공사비 절감과 함께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훈 군수는 “달서중·고 세천지역 이전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신설이 어려운 만큼 개발 신도시 등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으로 기존 학교를 이전하고, 학교 후적지에는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유치·개발함으로써 지역 내 균형발전과 공공시설의 적재적소 배치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인 만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성 하빈 감문리에 있는 달서중·고는 다사읍 세천리 산55 일원으로 이전하고자 지난 5월 대구교육청, 학교법인 달성학원, 달성군, 군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3학급인 중학교를 9학급으로 늘리고, 고교는 현재 18학급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그린어바니즘 스쿨’로 재탄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