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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 명소, 행남 해안산책로 ‘재개통’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7.31 10:59 수정 2024.07.31 14:34

낙석 사고 우려 올 4월 폐쇄 후 피암터널 건립

↑↑ 울릉 행남해안산책로 전경.<울릉군 제공>

울릉 명소 증 하나인 행남 해안산책로가 낙석으로 인한 폐쇄와 통행 재개가 반복되고 있다.

행남해안산책로는 2.8㎞ 길이의 독특한 바위 지형과 아름다운 해안선, 깨끗한 바다가 있어 지역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그러나 낙석이 자주 발생하면서 지난 2008년 조성 이후 그동안 보수와 재개통을 반복했다.

한편 군은 태풍 피해와 낙석 등으로 2018년부터 일부 구간을 폐쇄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해 2023년 7월 재개통했다.

그러나 낙석이 발생하면서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올 4월부터 폐쇄하고, 피암터널을 건립한 뒤 지난 30일 다시 개통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행남해안산책로 구간은 지형적 특성상 낙석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는 곳으로 폐쇄하고 보수하는 일이 잦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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