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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03 18:37 수정 2024.08.04 10:43

김하수 군수 “군민 맞춤형 시책 발굴 최선 다할 것”
실현 가능·군민 행정 만족도 큰 공약실천 인정받아

↑↑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가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선거 공약사업 평가와 관련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청도군이 2년 연속 수상해, 민선 8기 출범 당시 약속한 김하수 군수의 공약이 군민 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실현 가능한 공약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도군이 지난 달 30~31일 열린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도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주제로 7개 분야로 구성돼 시·군·구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경남 김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청도군은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깡촌시골의 반란! 청도 삼삼오오 프로젝트’를 주제로 참가했다. 군은 특히 저출산·고령화·청년인구 이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적자원의 공동체 활동을 통한 로컬 핵심 자원화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 군이 발표한 ‘일상의 공공’ 사례는 3~5인 정원의 대화모임으로 모두 10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에 살면서 발견한 문제, 고민거리, 자랑거리 등을 공유하고, 리더십 교육을 추진해 32명의 퍼실리테이터를 발굴·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250여 명 주민이 20개 분야를 주제로 자유 토의와 주민 참여 토크쇼를 진행한 ‘주민참여 라운드 테이블’사례는 지역 관심도 제고 및 군정 참여 필요도 고취를 이루어내 전국에 모범을 보였다는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9월 청년기획 주민참여 문화행사로 열린 ‘청도? 생각보다 살만해!’는 명예 청년군수 찾기, 야단법석 플리마켓 등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의미를 소개했다.

특히, 청도 청년의 자발적 모임 형성과 공동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청청두레 모임’은 주민 재능기부와 지역 내 시설 적극 활용 등 활력 넘치는 균형 도시 청도의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청도 촘촘 돌봄 프로젝트는 노는 엄마들, 그로우 그루, 다로리마을 디자인단이 합심해 추진하며, 공적 돌봄서비스 한계 보완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화를 조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적극 참여와 열정으로 일궈낸 성과로, 그동안 평생학습교육과 주민 주도 커뮤니티 문화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해 더 많은 영역에서 우수시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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