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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아내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80대
남연주 기자
입력 2024.08.04 13:16
수정 2024.08.04 13:16
대구지검, 구속 기소
대구지검 형사2부(김성원 부장검사)가 지난 2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아내를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8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5일 오전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아내 B씨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둔기로 B씨 머리를 때리고 흉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에도 수시로 아내에게 폭력을 일삼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A씨가 고령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심신미약 여부를 가리기 위한 통합심리분석을 실시했으나 전반적 지적 능력은 정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5일 오전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아내 B씨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둔기로 B씨 머리를 때리고 흉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에도 수시로 아내에게 폭력을 일삼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A씨가 고령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심신미약 여부를 가리기 위한 통합심리분석을 실시했으나 전반적 지적 능력은 정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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