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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 베트남 K-마트서 지역 농식품 판촉 ‘큰 성과’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17 11:32 수정 2024.08.18 14:52

조현일 시장 “경산 농식품 베트남 전역에 더 널리 알려질 것 기대”
베트남 전역에 140개 매장 보유 K-마트사와 협약 체결 ‘판로 활짝’

↑↑ 조현일 경산시장(가운데)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영화 K-마트사 대표 등이 '경산시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 세번째)이 베트남 호찌민 K-마트 '경산시 포도 판촉전'서 경산시 우수 농식품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 12~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싱가포르에서 수출 주력 상품인 샤인머스캣과 농식품을 알리기 위해 해외시장 홍보·판촉행사에 성과를 올렸다.

먼저, 홍보·판촉행사 중 지난 13일에는 베트남 K-마트사와 '경산시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호치민 K-마트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는 조현일 시장, 신영화 K-마트 대표,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 지역농협장, 수출업체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K-마트는 베트남 전역에 14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한국농식품 및 가공품을 유통하고 있다.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한류 열풍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경산시는 베트남 대형 유통라인과 체결함으로써, 지역 우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안정적인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경산시는 베트남 호치민 대형 마트에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샤인머스캣 포도와 전통차 등 가공품도 새롭게 선보여 현지인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현일 시장은 “한국 농식품 전문수입 유통업체인 K-마트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K-마트사의 대형 유통망을 통해 경산의 농식품이 베트남 전역에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K-마트사는 대구 출신 사업가인 고상구 회장이 경영하는 기업으로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이며, 특히 베트남 시장에 한국 농식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세계 최우수 한인회상, 2018년 국민훈장 동백장 등 다수의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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