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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수성구 리틀야구·축구단, ‘일본 친선교류전 참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18 09:52 수정 2024.08.18 17:02

↑↑ 대구 수성구리틀야구단과 축구단이 일본에서 열린 리틀야구단 친선교류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리틀야구단과 축구단이 지난 8~11일까지 일본 이즈미사노시에서 열린 '한·중·일 우호도시 소년축구대회'와 '한·일 친선 토너먼트 야구대회'에 참가해 친선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7월 수성구와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한 일본 이즈미사노시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학생 스포츠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지난 8일 일본에 도착한 수성구 유소년은 이즈미사노시가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일본·중국 유소년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소통하며 우정을 쌓았다.

9일 이즈미사노 남부공원 그라운드에서 열린 한·중·일 우호도시 소년축구대회에서 수성 리틀축구단을 비롯해 일본 이즈미사노시와 오사카시, 중국 충칭시 우룽구 유소년 축구팀 등 8개 팀이 리그전을 펼쳤다.

10일에는 수성 리틀야구단이 4개 팀이 참가한 한·일 친선 토너먼트 야구대회에 출전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수성구 유소년들은 교류전 경기 외에 스이타 파타소닉 스타디움과 쿄세라돔, 교시엔 역사관 등 스포츠 시설을 견학하고 오사카성, 동대사와 청수사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즈미사노시와 유소년 스포츠 교류의 물꼬를 트게 돼 기쁘다”며, “이번 스포츠 교류가 아이들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교류 협력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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