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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안동 모텔서 50대 기초수급자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8.19 10:07 수정 2024.08.19 10:07

홀로 숨진 채 발견

안동시 한 모텔에서 지난 16일, 홀로 지내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오후 9시 경, 안동 서구동 한 모텔 객실 안에서 A(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간경화 말기 환자로 이곳에 6개월간 장기 투숙했으며, 지난 7일부터 외부로 거의 나오지 않고 방 안에서 술을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모텔 주인은 'A씨가 지내는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옆 객실 손님 이야기를 듣고 내부를 확인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현장 확인 결과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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