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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군,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8.20 14:49 수정 2024.08.20 15:29

2024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 정책제안 보고회

↑↑ 2024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 정책제안 보고회 개최<울진군 제공>

↑↑ 2024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 정책제안 보고회 개최<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지난 16일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제안 보고회를 끝으로 21일간의 행정체험단 운영을 마쳤다.

이번 하계 행정체험단 59명은 각 소속기관에 배치되어 약 4주간의 행정 및 복지업무 보조와 더불어 민원 응대, 기록물 정리 업무 등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몸소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시각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제출한 정책제안서 중 1, 2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총 12건의 정책제안서는 현장심사 대상으로 채택이 되어 5분 이내의 자유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대학생들은 현장 발표 후 행정체험단 근무 소감과 울진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 등을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우수상 ▲청소년수련관 어플리케이션 및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개발, 우수상 ▲청소년 대상 AI정서지원서비스 제공 ▲어촌 마을 리사이클링 프로젝트 제안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우수 정책 제안은 관련 부서에 통보하여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 추진에 접목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행정체험단 근무를 통해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이 제안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울진 군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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