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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일상 속 살아있는 청렴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21 09:25 수정 2024.08.21 09:30

김명화 경북남부보훈지청

↑↑ 경북남부보훈지청 김명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부패인식도 조사’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는 문항에 ‘매우 부패’ 또는 ‘부패한 편’이라 평가한 비율은 일반국민 56.5%, 공무원 7.9%다. 그리고 ‘공무원이 부패하다’는 문항에 ‘매우 부패’ 또는 ‘부패한 편’이라 평가한 비율은 일반국민 38.3%, 공무원 2.4%다.

이러한 결과를 살펴보면, 여전히 사회 전반의 부패 수준에 대한 부정적 평가의 비중이 높으며, 부패 인식에 대한 일반 국민과 공무원이 의견 차이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반부패·청렴에 대한 국민의 향상된 기대 수준에 발맞춰 공직자는 더 높은 청렴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단순히 부패행위를 하지 않는 소극적 의미의 청렴에서 벗어나, 소극행정 및 불공정 관행을 탈피하기 위한 적극행정, 제도개선, 사전·예방적 감사 등 적극적 의미의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국가보훈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일상 속 살아있는 청렴'을 모두가 인식할 수 있도록, 부패취약 분야 제도·규범 개선, 청렴문화 확산 활동 추진 등 청렴 행정을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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