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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령,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8.22 13:07 수정 2024.08.22 13:20

민‧관‧군‧경 긴밀한 협력‧공조체계 구축
재난상황 위기대처능력 강화 위해 실시

↑↑ 2024 을지연습 실제훈련<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지난 21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상황 위기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육군 제5837부대 2대대,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고령지사 등 6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및 구급차 등 장비 1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상황은 적 테러범 2명이 고령 공공하수처리장에 침투하여 폭탄테러를 일으키고 그로 인한 화재 발생,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을 가정한 상황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긴박하게 이뤄졌으며 테러범 진압, 화재 진압, 인명구조, 응급복구 등의 재난 대응의 일련의 상황을 잘 그려냈다.

올해 훈련은 경북도 시범훈련으로 지정된 훈련으로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 군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남철 군수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신속적이고 원활하게 훈련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혹시 모를 위기 상황 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굳건히 하여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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