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2025년 당초예산(안)으로 전년비 161억(3.67%)이 증가한 4,569억(일반회계 4,383억원, 특별회계 186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경기침체와 경제위축 등에 따른 세수 부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하는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하여 한정된 재원을 역점 추진사업에 전략적으로 배분하였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구축 및 민생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특히,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침체된 지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다.
분야별 편성 내역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235억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97억 △교육분야 16억 △문화 및 관광 분야 312억 △환경 분야 630억 △사회복지 분야 973억 △보건분야 104억 △농림임업 분야 833억 △산업·중소기업 분야 103억 △교통및물류 분야 123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39억 △기타 및 예비비에 704억을 각각 편성하였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예산안은 지방재정 건전성 유지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고자 했으며,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삭감이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에서 제출한 예산안은 군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3일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