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상주시, 773억 증액 제2회 추경 예산안 1조 3,148억 편성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8.24 13:52 수정 2024.08.25 12:15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교육발전특구 등
활력 넘치는 상주건설의 새 도약에 투자

상주시가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본예산비 773억 원이 증액된 총 1조 3,148억 원을 편성해 지난 2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2,375억 원 보다 6.25%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 1조 1,557억 원비 740억원(6.40%) 증가한 1조 2,297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24억 원에서 15억 원(12.10%) 증가한 139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694억 원비 18억 원(2.59%) 증가한 712억 원이다.

상주시의 이번 추경 편성방향은, 한국형 화이트존 정책인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 선정에 따른 용역예산 반영과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도비 포괄 매칭사업,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금 사업을 편성하는 등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정주여건 개선과 도심 재창조를 통한 활력 넘치는 상주 건설에 방점을 두었다.

또한, 상주시는 지난 7월초 호우피해에 따른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33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이번 추경에도 수해복구 공사예산을 30억 원 이상 편성하는 등 시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의 주요사업으로는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약정수수료 1억 500만 원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1차분) 3억 5000만 원 ▲기업 지방이전 촉진 공공임대주택 건립 70억 원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8억 원 ▲병성천 천변습지 복원사업 20억 원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사업 16억 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부지 매입 15억 원 ▲낙동강역사이야기관 키즈놀이터 리뉴얼 14억 원 ▲모서 득수제1교 교량 설치공사 12억 원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사업 지원 11억 원 ▲공검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1억 원 ▲외서 관현리 세천정비공사 10억 원 ▲청리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 9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출연금 8억 원 ▲혁신농업타운조성 지원 8억 원 ▲헌신 일반산업단지주변 환경개선사업 7억 5000만 원 ▲함창 윤직리 용배수로 정비공사 7억 원 ▲내서 신촌리 북천 정비공사 7억 원 등이 있다.

강영석 시장은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워지는 재정여건 속에서도 살고 싶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상주를 위해 이번 추경에 과감히 예산을 투자했다”며 “상주의 새 도약을 위한 추경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개회하는 제228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9월 6일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