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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시,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이바지’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8.24 14:07 수정 2024.08.25 11:57

전국 대학농구와 40여 개 전국‧도 단위 대회 유치 27억 마련
지역민 기초체력 향상‧생활체육 활성화 27억 7400만원 투입
제2파크골프장‧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12월말까지 마무리

↑↑ 제40회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스포츠로 활기찬 상주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다양한 체육 관련 사업 중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와 40여 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하는데 사업비 27여억 원을 마련해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 다수의 유동 인구 창출로 관내 요식·숙박업소 등이 호황을 이뤘다.

또 지역민 기초체력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총 27억 7400만 원의 예산을 세워 공공 체육시설 확충과 유지 관리에 나선 시는 함창 생활체육공원 재정비, 은척 다목적구장 조성, 사벌 게이트볼장 정비, 파크골프장 정비 등에 1억 9000만 원, 관내 20개 소 마을 체육시설 설치비 2억 원, 체육시설 환경정비와 예초작업 등 3억 5400만 원을 예산에 편성됐다.

이어 시장 공약 사업인 제2파크골프장 조성, 인공암벽장,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오는 12월 말까지 모든 공사 공정을 마무리되면 주민이 지역생활권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반시설 및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3년도 체육시설 운영 결과는 실내체육관 2동에 135회 887만 원,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48회 600만 원, 보조경기장 및 기타 1246회 6,763만 원 등 총 1429회 8,151만 원의 이용 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각종 체육행사 유치와 지역민의 이용 증가로 인해 지난 2022년비 실내체육관 신관 사용 횟수는 26회→53회, 풋살장은 176회→323회로 각각 증가했으며, 2023년 12월 31일 기준한 노후시설 재정비 운영비는 시민운동장 풋살장 조명 등 보강공사 외 74건 3억 1000여만 원과 올해 주경기장 야외 화장실 방수공사 외 10건 2억 5000여만 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체육대회 행사 성과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와 2024 상주컵 전국 유소년 클럽축구 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전국·도 단위 대회 유치로 체육 관련 대회 비수기인 여름·겨울철 축구·농구·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그리고 오는 9월 25일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시민체육대회 종목은 24개 읍·면·동별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팔씨름, 힘 고누기, 모돌이 게임 등 7개 종목과 부대행사로 주민 화합·소통의 장도 체육 경기와 함께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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