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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안동시 1천 만 관광객 유치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4.08.27 06:24 수정 2024.08.27 07:07

현대의 가장 큰 특징은 도로다. 이 같은 도로는 물류의 이동으로 자본을 창출한다. 또한 도로에선, 광관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발달했다. 2020년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도로 길이는 11만 1,314km다. 지구 2.7바퀴에 달한다. 지구~달 거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거리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 5,348대다. 전년(1만 4,964대)보다 2.6% 증가했다. 2010년과 비교하면, 길이는 약 6,000km, 교통량은 하루 평균 3,000대가 늘어났다. 전체 도로 면적은 1,712㎢다. 

우리나라 국토면적(10만 378㎢)의 약 1.7%가 도로로 쓰인다. 1차로로 환산하면, 26만 4,971km에 이른다. 여기에다 주 5일 근무에 따라서, 관광은 일상이 되는 추세다. 지난 1월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 방문 관광객은 759만 5029명으로 집계됐다. 그 전 해 628만 4929명에서 131만여 명(21%)늘었다. 포항시는 경북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에 관광도 비례했다고 생각한다.

2023년 문체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약 1억 8,0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세계 채식 인구를 겨냥하여, 채식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한다. 한국의 비건(vegan;채식주의)관광을 알린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채식 메뉴를 안내한다. 한국어 주문 방법 등을 포함한 비건 관광 다국어 정보를 ‘비지트 코리아’ 등 관광 안내 플랫폼에 게시한다.

여기서 안동시는 전래하는 채식문화의 도시다. 먹을거리서도 비건이 뛰어났다. 더구나 한식은 채식위주다. 외국인이 인식하는 ‘한식’은 다른 나라 음식과 비교해, ‘채소 위주’이미지가 강하다. 한국은 채식 친화 관광지로 잠재력이 높다, 가장 한국적인 채식으로 일컬어지는 ‘사찰 음식’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넷플릭스 등에서 세계에 소개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9년 국민여행조사’ 잠정치에 따르면, 국내여행 횟수 총량은 3억 4475만 회였다. 국민 1인당 평균은 7.6회였다. 국내 여행을 하며, 100만 원 가까이 지출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으로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나간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2주년 기념사서, 정주인구 30만, 경제 인구 50만, 관광객 1,000만의 ‘351 비전’달성을 위해, 역동적 시정을 추진한다. 이는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도시가 점차 동력을 잃어감에 따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혁신을 일으킨다.

안동은 관광자원이 산재한 곳이다. 낙동강과 안동호, 임하호 등의 자연생태자원이 풍부하다. 불교, 유교, 민속신앙이 어우러진 역사문화자원을 가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최초의 지자체다. 이런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안동시는 2020년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됐다.

따라서 국·도비를 포함한 총 975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한다. 이를 36개 핵심사업, 27개 전략사업, 10개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올해는 철도유휴 부지를 활용한 원도심~월영교 테마화 거리를 만든다. 성락철교 랜드마크화, 와룡터널 공간 재창출 등 월영교 주변 자원들과 연계한 관광 코스화한다. 안동호의 청정한 수자원을 활용한 물빛 에스프리 수상 공연장을 조성한다. 임청각~영락교 주변 조명을 확충한다. 영가대교 교량분수 및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조성 중인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인근에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존을 조성한다.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 특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전통문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보유한 곳이다.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것을 뛰어넘어, 감동이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내·외국인 모두가 가장 와보고 싶은 명품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만든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와 한식의 상징인 사찰 음식 등으로 저명하다. 이를 지역 특화된 것으로 관광객 1000만 명을 유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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