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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읍⋅면별 ‘출장 건강검진’ 실시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29 11:26 수정 2024.08.29 12:24

↑↑ <영천시청 전경사진>

영천시가 지난 24일 화북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0개 읍·면에서 하반기 ‘국가 암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지역주민의 암 조기 발견으로 치료를 유도하려는 취지다.

시는 연말이 되기 전, 조기 검진의 기회와 검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 삼선병원과 연계해 8~9월 출장 검진을 추진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여자 2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대장암, 유방암을 포함해 신체계측과 흉부 X선 검사, 혈액검사, 인지기능, 정신건강 및 생활습관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검진은 지난 24일~오는 9월 4일까지 9회에 걸쳐 △24일 화북·화산 △27일 화남 △28일 임고 △29일 고경 △30일 북안 △31일 대창 △9월 2일 금호읍 △9월 3일 청통 △9월 4일 신녕면 등 읍·면 지역에서 실시된다.

영천 보건소에서는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해당 면 보건기관에서 실시되는 출장검진을 이용해 편리하게 검진받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는 수검자가 집중적으로 몰려 검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예약해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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