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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우박피해 사과 가공용 수매 지원

원준석 기자 입력 2017.09.12 17:05 수정 2017.09.12 17:05

봉화군은 지난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3개월 간, 우박 피해 사과 2천톤(10만상자/20kg)을 가공용으로 수매한다고 밝혔다.수매단가는 20kg 한 상자에 1만원으로 경북도와 봉화군이 7천원을, 수매처인 대구경북능금농협이 3천원을 각각 부담하며, 수매된 사과는 시장격리를 위해 능금농협 음료가공공장에서 주스 등 가공품으로 생산해 자체 판매한다.우박 피해 사과의 가공용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는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에서 우박피해 농가 확인 절차를 거쳐 출하 신청을 하면 된다.박노욱 군수는 “우박피해 사과 수매를 통해 사과 가격 안정은 물론 피해농가의 경영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6월 내린 우박으로 봉화군은 2,835ha에 이르는 농작물피해가 발생했으며 사과 피해는 955ha에 달했다.봉화=원준석 기자 racing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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