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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추석 밑 체임 예방 ‘총력’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11 12:55 수정 2024.09.11 13:04

학교시설 공사 임금체불 상시 신고센터 운영

↑↑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교 시설공사 등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부터 학교 시설공사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상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북 교육청은 이번 추석을 맞아 공사와 납품 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한 적극 조치에 나섰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공사대금과 납품 대금이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기성검사와 준공검사를 5일 이내에 완료해,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없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본청에서 발주한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대금, 자재․장비 대금의 체불 방지를 위해 공사감독관들이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에도 공문을 통해 신속한 대금 집행과 임금체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피해를 볼 경우, 지방고용노동청의 임금체불 전담신고센터를 통해 신속한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시설공사 근로자의 생계 안정과 권리보호를 위해 임금체불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선제 조치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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