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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덕군, ‘송이 생산 12년 연속 1위’ 풍년기원제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9.11 14:49 수정 2024.09.11 15:14

21일부터 영덕 명풍 송이
한마당 전국구 특산물 선봬

↑↑ 김광열 영덕군수가 국사봉 정상에서 송이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영덕대게와 함께 지역 특산물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연산 송이버섯의 풍년과 생산자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지품면 국사봉에 올라 풍년 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기원제는 영덕군을 비롯해 영덕산림조합, 영덕국유림관리소, 영덕청년유도회, 영덕송이생산자협의회, 영덕임업후계자협의회가 함께 했으며, 행사가 진행된 국사봉(511m) 일대는 예로부터 송이가 많이 나는 명산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산림조합중앙회의 통계에 따르면, 영덕은 송이버섯 생산량에서 1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산지로, 2017년부터 송이 축제를 통해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올해 영덕 명풍송이 한마당 축제는 오는 21일~다음 달 19일까지 군민운동장과 영해휴게소 일대에서 진행돼 영덕군이 인증하는 고품질의 자연산 송이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군수는 “국내 최고 자연산 송이 생산지의 명성에 걸맞게 9월 말 서울시청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고 각종 미디어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영덕 명풍송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영덕대게와 함께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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