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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생활개선회 울릉연, 한가위 앞두고 '효행 실천'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9.12 06:33 수정 2024.09.12 07:34

어르신 함께 행복 더하기 재능기부

↑↑ 어르신들의 호응<울릉군 제공>

생활개선회울릉연합회가 지난 10일 울릉 서면에 위치한 송담실버타운을 방문해 추석을 앞두고 가족이 그리운 어르신과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31일 남서리 경로당에서 어르신과 효 행사를 한 이후 2번 째 하는 행사로 회원이 농사 짓는 틈틈이 준비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 어르신은 여성합창단의 맑고 노래와 라인댄스의 흥겨운 무대에 이어 아랑고고장구 공연에 연신 흥겨워하며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기숙 생활개선회울릉연합회장은 “회원 각자는 가정주부이자 농부로 살면서 1인 다역으로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서도 역량개발을 위해 다양한 재능을 연마하는 회원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생해서 준비한 행사에 어르신이 흥겨워하며 좋아해 줘 조그만 효도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추석이라는 큰 명절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하고 외로운 어르신을 위해 바쁜 시간을 내 전통사상인 어르신을 공경하며 효를 실행하는 회원 선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이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살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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