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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영천한의마을에서 불법촬영 카메라와 비상벨에 대한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영천시설관리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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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1일 영천한의마을에서 불법촬영 카메라와 비상벨에 대한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공중화장실과 숙박 객실 등 불법촬영 범죄 취약지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경찰서, 시니어클럽, 시설관리공단이 함께 참여해 주파수‧렌즈 탐지장비를 활용해 정밀 탐색을 진행했다. 특히 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정상 작동 여부, 상황실과의 연결 상태 등도 꼼꼼히 확인했다.
이날 화장실 및 샤워실 등 총 16개 소를 전수 검사한 결과, 불법촬영 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공단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바, 사전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실시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