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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사)박약회 제45차 유교문화 학술대회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9.12 10:00 수정 2024.09.12 10:29

1,500여 명 참석해 성황리 마무리
유교문화 계승·도덕사회 비전 제시

↑↑ 예천군, (사)박약회 제45차 유교문화 학술대회<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지난 1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차 유교문화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약회는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우리 고유의 유학문학 연구와 학습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예절과 도덕을 구현하기 위해 1987년 발족한 전국단체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약회가 주최하고 박약회 예천지회가 주관했으며, 행사에 앞서 각 지회 회원은 예천박물관과 용문사, 금당실전통마을 등 예천군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예천 홍보영상 상영, 난타공연, 서예퍼포먼스, 관악연주가 진행됐으며, 의식행사에서는 효행상 표창과 시군지회장 및 부회장들의 공로상과 선임장 수여가 있었다.

또한, 전통정신문화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용태 박약회장의 학술 강연과, 조윤 예천문화원장의 예천 역사문화 소개의 학술강연이 이어져 유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예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학동 군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퇴계 선생의 학행을 연구하는 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선현의 유교정신과 이념을 되살려 도덕사회를 구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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