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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TK 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 “정부와 협의 중”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9.12 12:24 수정 2024.09.12 15:32

'대구시장, 대구경북신공항 발언'관련 입장문 발표
의성군, “신공항 조기 추진 각자 역할 최선 다해야”

의성군이 12일 '대구시장, 대경신공항 발언'관련 입장문을 통해 의성 비안-군위소보 일대로 이전지 확정 이후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신공항의 성공적 이전과 의성군 공동합의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군위 우보 단독지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플랜B’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오랜 숙원사업이 이익집단의 억지와 떼쓰기에 밀려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의성군은 "대구시가 국책사업이 마치 의성의 무리한 요구로 미뤄지고 있으며 신공항 건설로 의성 미래 비전을 계획하는 군민을 떼나 쓰는 이익집단으로 매도했다. 대구경북의 백년대계이기도 한 공항 건설을 감정적 문제로 비화시킨 오류"를 지적하고 이날 신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성군은 입장문에서 의성비안·군위소보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최종 선정된 후보지며 화물터미널 입지 협의와 관련 국토부, 국방부와 협의를 성실하게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아울러 다사다난한 추진과정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공정과 상식, 원칙에 입각해 대경신공항의 조기 건설과 공동 합의문에 명시된 항공물류·항공정비 실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중인 추진사항을 실현하는 데 매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성군은 대구시도 특수목적법인 구성 등 당초 목표를 충실하게 이행하는 등 대경신공항의 조기 추진을 위해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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