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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농협 백진주쌀 첫 해외수출

김태진 기자 입력 2017.09.13 17:48 수정 2017.09.13 17:48

경북통상과 5.5톤 수출계약...호주 시드니 등 판매경북통상과 5.5톤 수출계약...호주 시드니 등 판매

안동농협의 백진주쌀이 13일 ㈜경북통상을 통해 첫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안동농협은 12일 경북통상을 통해 백진주쌀 5.5톤을 호주로 수출하기에 앞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 수출은 호주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안동농협이 경북통상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적하게 됐다.안동농협의 백진주쌀이 해외로 나가는 첫 수출을 계기로 호주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으로 해외시장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백진주쌀은 안동농협에서 조합원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하는 명품쌀로 일반쌀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부드러운 식감과 찰기있는 밥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호주로 수출되는 백진주쌀은 시드니와 멜버른 등의 마트에서 판매된다. 특히 지난 8월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회곡양조장과 협력해 “순”백진주 쌀막걸리를 출시하는 등 쌀 소비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쌀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쌀 소비량 확대 방안으로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품목을 늘려 국내유통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한 판로개척에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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