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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의원 “경산 포도선별기·저온저장고 구축 탄력”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24 14:17 수정 2024.09.24 14:52

농식품부 공모사업, 경산둥지영농조합 선정

국힘 조지연 국회의원(경산시, 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5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에 ‘경산둥지과수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은 밭작물 주산지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경산둥지과수영농조합법인은 높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해 왔지만 아직까지 포도 전용 선별장과 저온저장고는 마련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의 예산으로 최신 포도 선별기와 저온저장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확, 저장, 출하에 이르는 과정을 자동화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갖춘 고품질 포도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지연 의원은 “지난 7월 경산둥지과수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공모 준비단계부터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많은 관심을 요청해 왔는데, 공모에 선정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 포도 생산량은 2만 1018t(2021년 기준)으로 전국 5위 규모다. 특히 지역의 강수량이 적은 데다 일조량이 높아 포도 재배에 최적한 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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