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국회도서관, 지속 국가서지의 작성과 발행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9.14 15:47 수정 2017.09.14 15:47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국가도서관이 담당해야 할 주요 기능 중 하나인 국가서지작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2017년 7월 ‘헌법개정관련문헌목록’을 발간하여 1987년 헌법개정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관련 주요 문헌을 주제별로 제공하였고, 2016년에는 ‘독일통일관련 문헌종합목록’과 ‘독일통일관련 법령목록’을 발간하여 독일 통일의 사례와 향후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관련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가서지는 국내에서 간행된 모든 저작물을 망라하여 저작자, 저작물명, 주제명 등으로 구분하여 색인 또는 목록한 일종의 편집 저작물의 한 형태다. 국회도서관의 대표적인 국가서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적인 규모의 국가서지로서 1964년부터 작성한 ‘정기간행물기사색인’과 1945년 내용부터 수록된 ‘한국박사및석사학위논문총목록’ 등 이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서지 발간에 앞장서 이용자들이 주제별로 손쉽게 관련 문헌에 접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2012년에 발행한 ‘독도문헌정보총목록’의 증보판 등 기존 자료목록의 증보판 뿐 아니라 국정감사, 의회법률분야 등 시의성 있고 가치 있는 주제의 서지목록을 발굴하여 발간할 예정이다. 서울=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