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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의료대란에 경북대병원 612억 원 적자

안진우 기자 입력 2024.10.15 15:55 수정 2024.10.15 15:55

국립대병원 적자 4127억

의대 정원 증원 방침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으로 국립대병원 환자 수가 크게 줄어 상반기 적자 폭이 4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북대병원의 경우 612억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5일 국회 교육위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2024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손실액 현황'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등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올해 상반기 손실액은 412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손실액 1612억 원보다 2515억 원(155%) 증가한 수치다.

손실액이 가장 큰 국립대병원은 서울대병원 1627억 원이었다. 이어 경북대병원 612억 원, 전남대병원 359억 원, 부산대 330억 원, 충북대 263억 원, 경상국립대 210억 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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