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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 시작

황원식 기자 입력 2024.10.21 10:24 수정 2024.10.21 12:58

수매통 700개 추가 도입
무상 대여로 편의 제공
수매 대기시간 확 줄어

예천군이 2024년산 공공비축미 4,626톤(115,640포/40kg)을 매입한다.

이는 전년비 87% 수준이며, 추후 쌀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을 이행한 농가는 인센티브 물량이 추가 될 예정이다.

산물벼 838톤은 21일~다음 달 8일까지 개포RPC 등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 3,788톤은 11월~12월까지 읍·면별로 지정된 수매장소에서 매입하게 되며, 매입 시 중간정산금은 수매 당일 지급되고,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된 후 연말에 최종 정산해 지급한다.

예천군은 지난해 남예천농협에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수매통 300개를 시범 도입했으며, 농가의 긍정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예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400개 수매통을 추가 도입, 7억 원 사업비로 700개 수매통을 마련했다.

2024년 산물벼 매입에서는 개포RPC가 종전과 마찬가지로 톤백과 톤백차량을 통한 수매를 진행하며, 그 외 DSC에서는 수매통을 전격 도입해 수매를 실시한다. 수매통은 농가에 무상 대여되고, 대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DSC에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 7월과 9월의 극한 호우와 폭염 속에서도 수확을 이뤄낸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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