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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도군, 농촌 저출생 극복 모델 ‘출산율 2.35명의 비밀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3 13:07 수정 2024.10.23 13:44

26일 ‘촘촘돌봄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
‘함께 돌봄’의 문화 확산으로 기폭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 돌봄
지속 가능한 '희망 공동체 복원' 기대

↑↑ 청도군,「출산율 2.35명의 비밀은」오는 26일, 촘촘돌봄 프로젝트 성과공유<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오는 26일 야외공연장에서 ‘출산율 2.35명의 비밀은? 촘촘돌봄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 농촌지역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공적 모델을 제시 할 계획이다.

경북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 선정 사업인 ‘청도 촘촘돌봄프로젝트, 뭉쳐야 산다’는 품앗이 공동 육아를 육아 부담을 줄이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단 2개 소였던 자생돌봄공동체가 6개 소로 확대되고 20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여 청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회원 가구당 평균 2.35명 자녀를 두고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날 발표를 맡을 사회적기업 ㈜다로리인 서삼열 대표는 그간의 프로그램 운영 방식 및 성과를 공유하여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청도형 저출생 극복 모델을 소개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 돌봄공동체들이 운영하는 ▶청도 로컬푸드 부스에서는 다회용기 지참 시 50%할인된 가격으로 이색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럭키 로(컬)키(즈)셀러단에서는 지역 아이들이 알뜰시장을 운영하며 수익금은 전액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썬캐쳐, 달고나, 키링 만들기, 그림책 팝업스토어, 삼촌 오락실, 캐리커쳐 등 로컬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체험 부스를 온 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함께 돌봄’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되어, 공적 돌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서로를 돌보는 지속 가능한 희망공동체 복원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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