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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수목원<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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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광장<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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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이 2024년 가을을 맞아, 수목원과 박정희광장에서 1만 5000여 점의 다채로운 국화작품을 전시해 대구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전시는 대구수목원에서 오는 29일~11월 10일까지, 박정희광장(동대구역광장)에서는 29일~1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는 가을을 대표하는 오색찬란한 국화 향연으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돌고래,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의 새로운 국화 조형물과 더불어 국화 분재 및 분경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식물뿐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돌고래와 같은 작품도 전시한다.
자연 속 동식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강조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수목원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모든 작품은 수목원 직원과 시민의 아이디어로 제작됐으며, 수목원 양묘장에서 1년 동안 정성 들여 재배한 작품이다.
한편, 박정희광장에서는 대구의 상징인 독수리와 대구의 주요 사업인 전기차 관련 조형물을 선보여, 대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특히, 동대구역은 대구 시민은 물론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많은 관람이 예상되므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관람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청 산격청사에는 대경신공항을 기념하고,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행기 조형 작품을 전시해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더불어, 올 여름 물놀이장으로 사용됐던 신천물놀이장에도 ‘도달쑤’ 캐릭터를 국화작품으로 제작해 전시함으로써 청정 대구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춘식 도시관리본부장은 “대구수목원이 지난 1년 동안 정성껏 준비한 전시회이니, 많은 시민이 찾아와 국화와 단풍으로 물든 수목원에서 가을의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국화전시회 기간 중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