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구시,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 중앙 투자심사 통과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24 16:24 수정 2024.10.24 17:13

세계적 수준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 본격 추진

↑↑ 조감도<대구시 제공>

↑↑ 조감도<대구시 제공>

대구시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사업’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사업 대상지인 수성못은 대구 대표 관광지로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사시사철 펼쳐지는 공연과 축제 및 버스킹 등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장소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대구시는 세계 수준의 수상공연장 조성 사업추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수상공연장 조성사업은 관람석 1,200석 규모로 올해 3월 국제지명 설계 공모를 통해 오피스박김을 당선자로 선정했으며, 수상공연장만의 특색 있는 공간연출은 물론 오페라·클래식 등 다양한 유형의 공연이 가능하고 비공연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후 2025년 7월에 착공해, 2026년 6월 사업이 완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 수준의 수상공연장을 조성해 수성못이 우리 나라의 특별한 공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