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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지역기업 해외시장 공략 ‘교두보’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9.20 15:11 수정 2017.09.20 15:11

GERI, 베트남 하노이서 수출상담회 개최GERI, 베트남 하노이서 수출상담회 개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기술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7 베트남 전자제조박람회(2017 NEPCON Vietnam)’에 구미지역 기업 8개사와 함께 참가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2017 베트남 전자제조박람회는 전기·전자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약 25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 했다.기술원은 지역 기업에게 박람회 참가지원 뿐만 아니라 거래 희망 구매자(바이어)를 사전에 매칭하고 현지에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상담건수 80건을 포함해 탑런패밀리, 원소프트다임, 케이앤엘정보시스템, 프로템 등의 기업이 8건의 계약(120만 달러)을 체결했다.그 중 케이앤엘정보시스템은 베트남의 GETFLY사 외 2개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유지를 위한 MOU 3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 중 ㈜에이피아이에서 출품한 ‘대기압 플라즈마 표면처리’ 장비는 플라즈마를 이용, 재질표면의 유·무기물을 제거해 세정하는 제품으로 박람회 기간동안 해당 장비의 시운전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향후 해외 시장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기업에게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술원은 지역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더 확충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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