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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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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찰청‧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 상은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지자체, 민간 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표창이다.
시는 공동체 치안, 사회적약자 보호, 셉테드(CPTED)의 3개 분야 중 사회적약자 보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2~2026년까지 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전부터 지역 정책파트너로 2020부터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시 전역에 걸쳐 현장 모니터링 활동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해 왔다.
시민참여단은 안전한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주체로 활동하면서 성인 남성 관점에서 이루어진 도시설계를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개선 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장 모니터링은 단순 시설물 점검에 그치지 않고 ‘거리의 눈’에 의한 자연적 감시체계를 활성화해 범죄심리를 억제하고 보행자 불안 요소를 해소했다.
이들은 현장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역량강화 교육으로 양성평등 및 성인지 관점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해 시정 전반에 걸쳐 주체적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또 시는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 모자가정,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안장비 설치 및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1인 가구 안전 도어 지킴이 지원사업’을 추진해 범죄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낮췄다.
주낙영 시장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여성친화도시 실질 구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을 비롯한 여러 분야 시민이 참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진정한 의미의 안전 평등을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