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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전국 최초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만든다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1.05 11:30 수정 2024.11.05 12:09

25년~26년까지 복숭아 농가, 사업비 40억 투입

↑↑ <영천시청 전경>

지난 4일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2025년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에 영천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경북 영천, 전남 신안, 경남 함양 3개 소가 선정됐고, 이 중에서 유일하게 영천시가 과수분야 복숭아 품목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선정기준에 따라 농가수 30농가 이상, 전체 재배면적은 30ha 이상인 작목반 및 연구회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은 복숭아 품목의 이상기후 및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다양한 노지 과수 스마트기술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40%, 시비 40%, 자부담 20%)을 들여, 2년에 걸쳐 자율주행 제초로봇, GPS활용 무인방제기, 무인해충 예찰트랩 등의 노지 스마트기술 통합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복숭아 품목에 노지과수 스마트기술을 투입해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실증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의 스마트농업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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