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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고령, 11월에도 풍성한 문화행사 열려

김명수 기자 입력 2024.11.05 12:50 수정 2024.11.05 12:50

↑↑ 고령 문화행사 공연 모습.<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깊어가는 가을 속 군민과 함께 문화를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9일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창작음악극 ‘꿈의 메아리’공연을 시작으로 15일 군립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 ‘동행’, 116일에는 ‘가얏고 음악제’, 22일에는 ‘문화단체종합발표회’를 연이어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된다.

오는 9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꿈의 메아리 공연은 지역 청년예술인이 모여 만든 창작음악극으로 잊혀진 꿈을 다시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음악극이다.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소리꾼 장사익, 김천시립국악단, 경주시립신라고취대와 함께하는 군립가야금연주단 제9회 정기연주회 동행 공연이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돼 가야금의 도시의 명성을 이어간다.

16일 오후 7시에는 가수 김연자, 오페라 보컬 그룹 라클라쎄, 가야금연주단체 하랑 등이 출연하는 가얏고음악제가 펼쳐져 늦가을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행사의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2일 오후 7시에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고령문화원 소속 문화단체가 모여 다채로운 악기연주 등 지난 1년 동안 노력의 결실을 맺는 무대를 펼쳐 군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대가야 고도의 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많이 준비했으니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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