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보건소가 지난 7일과 8일, 4회에 걸쳐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95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란 심정지가 돼 있는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기충격을 줘 심장에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응급처치 기계로 현재 시에는 공공기관, 다중이용 시설 등에 100여 대가 설치 및 관리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김천대산업협력단 심폐소생술 교육팀 강의로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관리 교육과 함께, 모형을 통한 실습을 병행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초기 4 ~ 5분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번 교육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