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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 수능 74개 시험장서 1만 9,856명 응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07 09:59 수정 2024.11.07 09:59

경북교육청, 수험생 응원 영상 제작·격려

↑↑ 수능 응원 영상에 출연한 전유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경북 74개 시험장, 794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총 1만 9,8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올해 수험생 수는 전년비 288명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재학생은 1만 5,669명(78.9%)으로 지난해보다 168명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3,586명(18.1%)으로 70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601명(3.0%)으로 작년보다 50명이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구미지구 4,936명, 포항지구 4,812명, 경산지구 2,493명, 경주지구 2,286명, 안동지구 1,586명, 김천지구 1,437명, 영주지구 1,334명, 상주지구 972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시험실 당 최대 인원이 24명에서 28명으로 조정됐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온라인으로 성적 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성적은 다음 달 6일 오전 9시부터 성적 통지표 발급 사이트에서 본인인증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13일 오후 2시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고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수험생은 원서접수 시 받은 접수증에 나와 있는 학교에서 동시 실시한다. 예비 소집에서 본인 신분증과 응시원서 접수증을 지참한 수험생은 수험생 유의 사항을 숙지하고 수험표를 받아 시험장을 확인해 교통편과 소요 시간을 파악해야 한다.

수능은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3차에 걸쳐 자체 및 합동 점검을 완료했으며, 시험 당일에는 감독관과 경찰 소방관 등 5,300여 명 종사자들을 배치해 안전하고 무사한 수능시험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북 학생이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수능 응원 영상이 유튜브 채널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 TV’에 게시돼 있다. 올해 응원 영상은 ‘DREAM COME TRUE’라는 주제로 수험생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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