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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정의삼 기자 입력 2024.11.13 09:48 수정 0000.00.00 00:00

봉화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모습.<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13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에는 박현국 군수(협의회 2대 회장)를 비롯 강원도와 경북도 10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추진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내년 협력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주요 협력 안건으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국회 정책 세미나 개최, 10개 회원 시·군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공동 홍보, 전국 유력매체 방송 광고 시행, 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챌린지 추진 등이 협력 사업으로 채택됐으며, 이외에도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추진협의회 회장 시·군인 봉화군은 협의회 활동을 주도하며 지난 10월 국토부 제2차관과 국토연구원 방문해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의 시급함을 전달했고, 국회차원 협력을 위해 국토교통위원장실(맹성규 국회의원)과 국토교통위 간사 위원실(권영진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광범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현국 군수(2대 회장)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10개 시·군은 그동안 고속도로 건설이 늦어지며 보이지 않게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번 정기 총회가 지역 발전 불균형을 해소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강원 6개 시군(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경북 4개 시군(봉화, 영천, 청송, 영양)으로 구성돼 지난해 7월 출범했으며,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을 잇는 남북9축 고속도로(총 309.5km)가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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