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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지역발전투자 협약체결

황인오 기자 입력 2024.11.21 12:15 수정 2024.11.21 12:15

행정부 4개 부처와

↑↑ 상주시가 체결한 지역발전투자협약서.<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국토교통·행정안전·문화관광체육·중소벤처기업부와 효율적 지역활력타운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3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지방시대위에서 의결된 것으로 효율적 지역활력타운에 대한 각종 행․재정 지원 등 정부-지자체 간 협업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지역활력타운’이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주거복합거점을 조성하고 청년층 등의 지방 이주와 정착을 위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이 지역특성을 반영해 상권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관계부처가 다부처, 묶음형, 수요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있어 매년 50여 명 스마트팜 수료생이 양성되고 이차전지 관련 취업 청년이 다수 배출되고 있으나 지역 내 부족한 주거시설로 대다수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간담회, 지역 청년 수요 등을 사전에 조사해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 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한 창농, 취․창업 청년가족을 위한 주거, 돌봄, 취 창업 등을 지원하는‘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 마을’이란 사업내용으로 지난 5월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됐다.

앞으로 시가 추진할 사업은 가장동 산1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0억, 부지면적 4만 4,700㎡에 스마트 주거단지, 스마트팜 창농, 취창업 청년가족를 위한 주거시설 60호, 영유아 돌봄을 위한 유아친화 체육시설인 상상체육센터가 들어선다.

또 경북대학생-지역 청년 간 커뮤니티 및 창업지원을 위한 상상플랫폼과 지역활력타운 내 자생력 확보와 수익창출 기반인 수직농장 시설도 조성해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의 효과적 추진과 운영을 위해 ㈜더함에스디(위스테이 별내APT_491세대 건축․운영), ㈜MYSC(컨설팅 및 임팩트 투자기관), 경북시민재단(청년 취․창업 컨설팅)과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경북개발공사가 직접 매입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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