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군의회 모습.<고령군의회 제공>

고령군의회가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까지 제302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한다.

회기 첫날인 25일에는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수 시정연설과 함께 총 18건 조례 및 현안 등을 상정·의결했다.

이어 26일에는 대가야읍 장애인 종합복지 센터 외 6개 소의 군정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점검을 통해 사업 진행 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28일부터 시작되는 예결특위(위원장 성원환)는 2024년도비 3.67% 증액된 4,569억 원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 할 계획이며, 12월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경을 비롯한 총 7건 안건을 심의한 후 13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과 답변을 끝으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철호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 예산안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각종 사업의 필요성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며, 군 재정 현실에 맞게 잘 쓰일 수 있도록 충분히 검증하여 군민이 신뢰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