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과 배려 계층이 행복해지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과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두꺼비 하우스’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위기 아동을 포함한 배려 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 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지원 대상 가구 및 시설 발굴과 사업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되며, 포스코스틸리온은 자사의 기술력과 자원을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후원금과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실행과 아동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한다.
협약에 앞서 시는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으로 최종 선정된 1가구를 대상으로 두꺼비하우스 1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11월 완료한 바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배려계층 및 복지시설을 발굴해 두꺼비하우스를 2호, 3호로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함께 힘을 모아준 포스코스틸리온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적극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봉철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은 “지역 사회 일원으로 아동의 미래를 위해 지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아동 권리와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번 사업으로 많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