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25일 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2년이 지난 시간 동안 16개 읍·면·동 곳곳에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로 ▲대구도시철 1호선 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에 영진, 금창, 한호 투자 ▲교육발전특구 지정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선정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이후 방문객 70만 명 돌파 ▲마늘 경매식 집하장 개장 ▲74세 이상 광역교통비 전면 무료 지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고용률 도내 시부 1위 ▲합계출산율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3위 ▲경북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정부 긴축재정, 사회적 약자 지원에 맞춰, 민생을 돌보는 데 힘쓰고, 도시철 금호 연장, 산업단지 조기 조성,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영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위한 8대 방향을 제시했다.
8대 방향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광역교통 인프라구축과 우량 기업 유치 ▲지방소멸 적극대응 및 미래인재 육성 ▲영천다움을 담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영천 역사·문화의 품격 높일 것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도시 영천 조성 ▲농촌을 경쟁력 있고 풍요롭게 ▲도시전체 균형발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 ▲시민 최우선 적극행정 통해 신뢰받는 시정 조성 등을 제시했다.
최기문 시장은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영천시는 내년 예산 규모를 1조 3,651억 원으로 확정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 1조 2,903억 원 보다 748억 원(5.8%)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