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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장애인들의 꿈·희망으로

김규화 기자 입력 2017.09.25 16:18 수정 2017.09.25 16:18

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 개소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 개소

봉화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센터가 25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은 물론 국회의원, 도의원,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등 내빈과 도내 장애인단체회원 및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258㎡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단체별 사무실, 장애유형별 각종 교육실, 건강증진실, 대강당 등 교육시설과, 휴게실, 식당 등 휴게시설, 장애인보장구 수리실 등 필요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장애인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게 설계됐다.이로써 기존의 장애인 시설·단체 분산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은 물론, 장애인 단체간 소통부족으로 인한 장애인 지원활동의 비효율성 등 현장의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입장을 배려하고자,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게 한다.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장애인복지센터에서는 군 관내 거주 장애인들의 권익옹호, 장애인자립지원, 재활치료, 직업훈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하는 등 생계곤란 장애인을 돌보고, 향후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사회진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장애인복지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김규화 기자 kuhwa0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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