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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우박폭탄 멍든 농심 어루만져야”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9.26 15:50 수정 2017.09.26 15:50

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 최고위원 주장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 최고위원 주장

바른정당 권오을 최고위원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9일 지역에 내린 우박 피해 농민들의 실태 파악과 피해 보상에 적극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권오을 최고 위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일 경북 안동 예천 충주 강원 춘천 등에 우박이 굉장히 많이 내렸다. 그때 현장에 있었다. 출하 앞둔 과수, 채소 농가가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농가별로 재해 보험에 가입돼 있는 농가도 있고 아닌 농가도 있는데 일선 시군에서는 피해 조사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보험 회사가 빨리 처리 가능하도록 일선에서는 행정 지도를 해주고 농해수위를 통해 바른정당도 촉구하길 바란다. 농업 시설에 피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도 중앙예산 지방예산 등을 통해 다시 지원해줘야 한다. 재해 보험 보상액수에 대해 농민과 보험사가 줄다리기를 하며 시간이 늦어진다.”고 주장했다.권오을 최고 위원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는 추석도 끼여 있기 때문에 일부 먼저 지급을 하고 후에 정산할 수 있도록 일선 시군, 국회에서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하고, 이번 우박 피해의 직격탄을 맞은 농가들의 위로와 보상 문제를 언급하며 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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