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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강덕 포항시장, 철강산업 위기 극복 위한 철강관리공단 방문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2.11 08:29 수정 2024.12.11 08:41

포스코 등 입주기업 대표와 철강산업 현안 논의·위기 극복 방안 모색
철강·중소기업 지원 대한 내년도 예산 증액 편성 등 모든 역량 집중
소비 위축 우려, 지역 상권 등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힘 모아달라'

↑↑ 지난 10일 포항철강산업공단을 방문해 지역 철강산업 위기 상황에 대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0일 포항철강관리공단을 방문, 지역 철강산업 위기 상황에 대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회 임시총회 개최는 최근 포항 지역 철강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업체 대표들과 철강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철강산업이 처한 상황과 직면한 위기 요소들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과 저가 공세 상황 속에도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노력하는 철강업계 임직원 및 근로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도 국회와 정부 부처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을 하고 있으며, 시 차원 산업위기대응 TF팀 구성 및 철강·중소기업에 대해 내년도 예산 증액 편성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산업이 어렵고 정부가 힘든 상황에, 지역 내 소비가 위축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큰 우려가 된다”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포항시는 지역 산업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위기대응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신청을 지난 11월 말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해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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