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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강덕 포항 시장, 착한소비 활성화에 팔 걷어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2.11 13:08 수정 2024.12.11 13:15

원도심 일원 골목시장 방문
‘착한소비 활성화’적극 동참

↑↑ 포항 중앙동 골목시장 상점가를 방문해 상인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중앙동 원도심 일원 골목시장 상점가를 방문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 시장은 상인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현안을 청취했다.

또한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위축 및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임동현 중앙상가 상인회장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상인이 많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골목상권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 상점에서 연말연시 모임을 갖는 착한소비 활성화에 시민과 함께 적극 동참하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온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상가 일대 활성화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빈 건축물 정비지원에 관한 규정 제정으로 빈 상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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