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핵심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경북항공고 3학년 김시혁 외 4명이 2023년 7명 합격에 이어 2024년도에도 입사하게 됐다.KAI는 대한민국 항공산업 취업을 꿈꾸는 학생에게 꿈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항공고는 2007년 교명을 바꾼 이래 교육부로부터 항공 특성화고로 지정돼 대한민국 항공 전문인력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학교다. 또한, 전국 유일 항공정비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며 전 종목을 석권해 국가대표를 양성하는 등 대한민국 항공 정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 국토교통부로 항공정비사(비행기)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받았으며, 지난해 항공정비사(헬리콥터) 과정도 추가로 지정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행기와 헬리콥터 항공기정비 자격을 모두 갖출 수 있는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최종칠 교장은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입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견인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