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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세트 지원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2.27 11:11 수정 2024.12.29 09:27

희망 경로당 125개 소

↑↑ 영천 화남 사천1리 경로당 내 터링 테이블에서 터링을 즐기고 계신 어르신<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허리와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에 안전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했다.

경로당은 노인들이 거의 매일 찾아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눕기도 하고 놀이도 하는 어르신 보금자리이기에, 시는 경로당 좌식생활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125개 소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세트를 지원했다.

지난 2023년 경로당에 지원한 터링 운동기구는 바닥에 앉아 하다 보니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이 있어, 이에 희망 경로당 36개 소를 선정해 터링 테이블을 지원했다.

올 상반기에는 미등록 경로당에도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미등록 경로당 21개 소와 신축(이전) 경로당 2개 소에 맞춤형 붙박이 소파를 지원했으며, 어르신이 좌식생활로 겪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2025년에는 등록 경로당 3개소 에 식사 제공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 대상 경로당 3개소를 비롯해 67개소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세트를 설치해 식사를 비롯해 마을회의, 경로당 프로그램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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