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북도 APEC외교 특별정책위원을 위촉했다.
특별정책위원회는 전직 외교관과 국제관계 전문가로 구성돼 외교적 지원과 국제행사에 대한 정책 자문을 담당하며 임기는 올 1월 1일~12월 31일까지다.
위촉된 특별정책위원은 이태식 전 주미대사를 비롯해 신봉길(한국외교협회 회장), 함성득(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원장), 임종령(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 교수), 김종걸(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등 5명이다.
이태식 전 주미대사는 미국, 영국, 이스라엘 대사와 외교통상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신봉길 한국외교협회 회장은 인도, 요르단 대사를 역임한 전직 외교관이다.
김종걸 교수와 함성득 교수는 국제학 및 국제관계 전문가며 임종령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기관 제1호 동시통역사로 주한미대사관 통번역사로 활동했다.
위원들은 각자 전문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지역에서 개최될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한 자문을 제공할 뿐 아니라 APEC회원과 기업인을 상대로 상시 소통 채널로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정치 상황에 따른 APEC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불식하고 성공개최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주력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활발한 지방외교 활동으로 주변국 도시와의 국제교류 및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탁월한 성과를 냈으며 이번 2025년 APEC정상회의에서도 특별정책위원을 활용해 국가외교에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지사는 “오늘 위촉된 특별정책위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국제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들이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