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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APEC2025 KOREA 성공개최 위한 외교 채널 강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1.09 09:01 수정 2025.01.09 09:01

APEC 외교 특별 정책위원 위촉
전직 외교관·국제관계 전문가 구성

경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북도 APEC외교 특별정책위원을 위촉했다.

특별정책위원회는 전직 외교관과 국제관계 전문가로 구성돼 외교적 지원과 국제행사에 대한 정책 자문을 담당하며 임기는 올 1월 1일~12월 31일까지다.

위촉된 특별정책위원은 이태식 전 주미대사를 비롯해 신봉길(한국외교협회 회장), 함성득(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원장), 임종령(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 교수), 김종걸(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등 5명이다.

이태식 전 주미대사는 미국, 영국, 이스라엘 대사와 외교통상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신봉길 한국외교협회 회장은 인도, 요르단 대사를 역임한 전직 외교관이다.

김종걸 교수와 함성득 교수는 국제학 및 국제관계 전문가며 임종령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기관 제1호 동시통역사로 주한미대사관 통번역사로 활동했다.

위원들은 각자 전문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지역에서 개최될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한 자문을 제공할 뿐 아니라 APEC회원과 기업인을 상대로 상시 소통 채널로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정치 상황에 따른 APEC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불식하고 성공개최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주력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활발한 지방외교 활동으로 주변국 도시와의 국제교류 및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탁월한 성과를 냈으며 이번 2025년 APEC정상회의에서도 특별정책위원을 활용해 국가외교에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지사는 “오늘 위촉된 특별정책위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국제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들이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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