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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최상품 곶감 '다정다감 은풍준시' 특별기획전

황원식 기자 입력 2025.01.11 16:16 수정 2025.01.12 10:39

오는 4월 30일까지 지역특산물 가치 재조명

↑↑ 예천박물관, 다정다감 은풍준시 특별기획전 모습.<예천박물관 제공>
예천박물관이 지난 9일 예천 최상품 특산물 은풍준시를 주제로 한 '다多정精다多감, 은풍준시'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은풍준시는 은풍면 동사리 은풍준시마을에서 생산되는 곶감으로, 조선 왕실 진상품이었고 높은 당도와 특유의 풍미를 지닌 네잎클로버 모양을 닮은 행운의 곶감이다.

이번 기획전은 은풍준시 역사와 효능 및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며, 역사 문헌, 신문기사, 사진 등 다양한 기록물을 통해 은풍준시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지켜온 사람들의 노력을 조명한다. 

또한, 곶감이 수확돼 건조, 숙성되는 과정이 영상으로 제공돼 관람객이 실제 생산 과정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재완 관장은 “은풍준시는 조선 왕실 진상품이자 제사상에 오를 만큼 귀한 지역 특산물이며, 은풍준시가 생산되는 조선시대 십승지인 예천은 사람 살기 좋고 양질의 농산물이 생산되는 고장인 만큼 군의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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