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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도내 최초 벼 재배 농가 완효성 비료 지원사업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1.15 07:32 수정 2025.01.15 07:39

5억 1천만 원 예산 편성

↑↑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가 5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2025년부터 도내 최초로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완효성 비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농업의 경영 여건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완효성 비료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완효성 비료는 한 번의 시비로 벼 생육 시기별 양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는 비료로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완효성 비료 20kg 기준 포당 3000원에서 5000원을 지원 할 계획으로 지역 농협을 통해 모내기 시작 전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부의 비료 지원 예산 전액 삭감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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